강원 영서 태풍주의보 발효 _포커 신체 언어 해석_krvip

<앵커 멘트> <리포트> 네. 태풍이 북상하면서 이곳 원주도 태풍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의 양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꾸준히 내리고 있고 간간이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현재 평창 지역은 오후 4시를 기해 태풍 경보가, 원주를 비롯한 강원도 영서 전 지역은 태풍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영월이 (52) 밀리미터를 비롯해, 평창 (30.5),원주 (18.5 ), 횡성 (16.5) 밀리미터 등입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원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됐고, 치악산 6개 등산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주택 침수 등의 피해에 대비해 원주고등학교 등 45곳에 대피소를 마련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은 오늘 밤을 지나면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