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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전세값 폭등도 모자라서 이제는 서울에서 땅 투기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주로 그린벨트 지역이 투기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임장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 연말쯤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서울시의 중개본동 일대입니다. 1년 전 평당 400만원선이던 땅값이 요즘은 550만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값을) 조정해보려고 해도, 안 팔리면 나중에 들어와 살겠다고 그래요. ⊙기자: 가까운 시일 안에 해제될 가능성이 없는 그린벨트 지역 땅값도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택지개발 예정지구를 둘러싼 송파구 외곽지역입니다. 이곳 밭값은 올 상반기에 20%나 올랐습니다. 서울 시내 개발제한구역의 땅값은 상반기에만 평균 5.15% 올라 지난해 1년치 오른 폭의 3배를 웃돌았습니다. 거래도 비교적 활발해 상반기 거래량이 지난해 1년치의 70%를 넘었습니다. ⊙김선덕(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 올 들어 아파트 투기 억제대책이 강화됨에 따라서 그린벨트 해제지역 등 재료가 있는 토지쪽으로 투기성 자금들이 몰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특히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고층 아파트만 들어서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가 땅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서울시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 만약 그렇게 (아파트를 건축)한다면 공영개발방식으로 가기 때문에 토지 소유주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없죠. ⊙기자: 서울시는 투기바람을 막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 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해제 예정 지역의 거래내역을 국세청에 통보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