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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동유럽 지역의 이주민들이 독일로 몰려오면서 많은 도시들이 예산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쾰른의 한 이주민 구역을 담당하고 있는 코누크 씨.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에서 온 이주민들은 코누크 씨를 보자마자 잠잘 곳과 먹을 음식이 없다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코누크(쾰른-에렌펠트 구역 매니저) : "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집, 학교, 언어 교육, 직업교육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필요합니다."

이주민들 문제 뿐 아니라 이주민 구역 관리자들 보수를 위해 시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합니다.

이주민들과의 언어 소통을 도와주는 통역사들에게도 비용이 들어갑니다.

시정부들이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연방 정부가 나섰습니다.

당장 이민자들을 위한 숙소 등을 위해 1억5천 만 유로를 지원하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독일을 찾는 이민자 수가 줄지 않는 한, 독일 지방 정부의 예산 부족 문제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